1. 나의 신념과 맞닿아 있는 말이나 구절이 있다면
“오늘을 살아라”
이 말이 나의 신념과 일치하는 말이다.
나는 걱정이 많은 편이라 내일이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생각이 많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미래에 할 걱정을 오늘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가는대로 도전하는 것을 못 한다.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거나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길 때 그것을 시작함으로써 어떤 리스크가 생기는지 먼저 생각하고 리스크에 대한 걱정이 앞서서 도전을 포기할 때가 많았다. 내 마음 속은 원래 하고 싶은데 미래에 대한 걱정이 더컸다. 그렇게 살다가 후회되는 일이 많아지면서 힘들었던 시기에 어떤 책을 읽었다. 책 제목이 뭔지 기억이 안 나지만 그 책에 “내일 생각해야 하는 것은 오늘 생각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자.”는 말이 있었다. 나는 그 구절을 읽었을 때 지금 나에게 필요했던 마인드임을 깨닫고 그후부터 나의 신념이 되었다. 내일이나 미래에 어차피 하게 될 걱정에 얽매여 사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지금 이 순간, 오늘이라는 시간을 돌아오지 않고 돌이킬 수 없다. 걱정 할 바엔 지금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마음 껏 시도하면서 사는 것이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줄일까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인드라는 걸 느꼈고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2.그 신념으로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할 수 있을까,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집중을 하면서 사는 삶으로 바뀌면서 이루어낸 것들이 많아지고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에 집중하면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있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되면서 삶이 즐거워지는 거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고 6개월 동안 학교에 못 가고 수업도 온라인으로 바뀌면서 스스로 관리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고2 여름부터 갈 예정이었던 미국유학도 없어지고 그 짧은 기간에 모든 계획과 즐거운 학교 생활이 사라진 거 같은 느낌이 들어 우울하고 한편으로는 이대로 잘 입시준비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하며 지내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시기에 읽었던 책을 통해 "지금을 즐기며 살자"는 말을 만나고 내 신념이"오늘을 살자"로 바뀌면서 이미 지난 과거와 지금을 비교하면서 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찾게 되니까 저절로 여러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비대면이지만 다양한 프로젝트 대회에 나갈 수 있었고, 영어 스피치나 디제이의 대회, 자격증 공부등,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마음 것 도전하고 이룰 수 있었다. 코로나로 재미 없는 학교생활이었다라고 많은 학생들은 말하고 있었지만 나는 오히려 내적성장을 하고 도전을 하면서 알찬 학교생활을 보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오늘 지금 이 순간을 살았던 하루하루였으니까. 그리고 앞으로도 그알게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