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about 소하영

Q1. 셀프 인터뷰에서는 신념이 과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만 이야기가 있는데 지금 대학교 생활에는 신념 "오늘을 살자" 이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

A: 지금의 대학교 생활 환경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때가 있다. 1학기는 비대면이고 해서 한국에 가지 않고 일본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기로 했으므로 지금도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같은 동기 SNS를 보면 빨리 한국 가서 친구 만들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지금 내 대학교 생활이 재미없게 느껴질 때가 생긴다. 그때 이 신념을 생각하면 오히려 얼마 남지 않은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공부나 자기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느껴지면서 시간을 유용하게 알차게 보내려는 의지가 생기는 거 같다. 그래서 1학기 보내는 동안 감사하면서 지금 나의 삶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Q2: 셀프 인터뷰에서 힘들었을 때 독서를 해서 신념을 깨달았다고 나오는데 현재도 힘들었을 때 독서로 그 시간을 이겨내는가?

A: 나는 힘들 때 독서 대신에 밖에 런닝을 하러 나가거나 집에서 홈트를 한다. 운동을 하면 뇌가 상쾌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동을 한 후에는 정신이 맑아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이고 하니까 집 밖에 나가는 일 거의 없기 때문에 계속 집에만 있는데 사람도 안 만나게 되니까 나도 모르게 기분이 다운되고 뭔가 내 삶에 생기가 없어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마음껏 운동을 하고 나면 땀도 많이 흘리고 스트레스를 날리는 기분이 들어서 힘들 때는 운동을 하는 거 같다

Q3: 신념을 지키기엔 가끔씩 힘들 때가 있을 것 같은데 가끔 신념에 알맞지 않은 행동을 한 적이 있는가(신념을 지키기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었나)?

A: 나는 외향적인 성격이랑 내성적인 성격, 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외향적인 성격이 강해지거나 내성적인 성격이 강해지고는 한다. 내성적인 성격이 더 강할 때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거 같은데 그럴 때 우울한 감정이 생기면서 하루의 시간을 낭비할 때가 있다. 즉, 신념을 지킬 때 어떠한 장애물이 있는가 하면 우울한 감정이 장애물인 거 같다.

Interview about 김민주

Q1:지금은 어떤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는지?

A: 그때 당시에는 부정적인 노래를 들으며 왠지 모르게 위로를 받았다 하면 지금은 그래도 긍정적인 노래를 들으면서 위로를 받는 것 같다. 특히 긍정적인 가사가 들어있는 J-pop은 특이하게도 대부분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노래의 주인공(들)이 어떤 장애물을 만나도 힘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힘내자", "할 수 있어", "미래는 너의 앞으로" 등등 여러 가사가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지금도 듣고 있는 곡 중 하나는 "アスノヨゾラ哨戒班しょうかいはん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이라는 곡인데 가사 중 "君と僕もさ、また明日へ向かっていこう (너도 나도 말이야, 다시 내일을 향해서 가자)" 이 구절이 가장 좋아하며 비슷한 류의 곡을 많이 듣고 있다.

Q2: 들으면 신나는 감정이 드는 곡은?

A: 들으면 신나는 곡은 팝송이 주요인 것 같다. J-pop이 "실수를 해도 다시 일어서서 걸으면 돼" 같은 위로 형식의 가사를 써서 내 스스로가 다시 일어나게 해준다면 팝송은 "실수로 해도 내 탓이야? 그것은 인생의 탓이야!" 같은 자신감을 높여주는 곡을 주요로 쓰기 때문에 팝송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내가 인생에 끌려다니는 게 아닌 오히려 주도하는 것 같아서 신나는 것 같다. 추천하는 곡은 Juicy - Lizzo. "If I'm shiny everybody gonna shine... I was born like this, don't even gotta try" 같은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쳐 보이는 가사에 신나는 멜로디와 Lizzo 특유의 착 감기는 목소리의 조합이 좋다.

Q3: 일본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A: 중학생 시절 때부터 일본 애니를 보게 되었고 그로 인해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 일본의 축제 방식이 너무나도 좋았는데 그중 마츠리를 너무나도 가고 싶었고 더더욱 일본에 관심이 생겼다. 그렇게 일본 문화에 관심이 생기는 동시에 일본 음악에도 관심이 생겨 현재까지도 듣고 있다. 물론 일본 음악만 듣는 것은 아니고 K-pop이나 팝송도 듣기는 하는데 주요로는 일본 음악을 듣는다.